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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들어서자, 흔들의자를 사랑하는 외팔이 고양이(추정)가 작게 소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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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도 울고 나도 울었다.

4분여의 연기가 끝나고, 점수가 발표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짓기도 전에, 김연아 선수는 왈칵 눈물을 흘렸다. 너무나 길고 힘들었던 여정의 무게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그 누구도 그 눈물을 이해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총 7번의 점프를 가슴 졸이며 지켜보면서, 섬세한 연기에 눈길을 빼앗기면서 우리는 그렇게 김연아 선수에게 이입되었고 그녀가 울자 우리도 울게 되었으리라.
누구나 말하는 '애국'이니 '전 세계에서 몇등'하는 등수놀이가 아닌, 정점에 이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진심으로, 가슴으로 울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뿐만이 아니라 올림픽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 때문에 우리는 그렇게 울 수 있을 것이다.

YN.jpg


메달의 색깔에 상관없이 아니, 메달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추가 : 웹 서핑중 재미있는 내용 발견 ^^  go to 청와대 >>>


01. 벌써 새벽 3시가 넘어가는 시간, 어이없는 불면에 초큼 당황중...
오랜만에 현우가 일찍 잠들어서 '추노'도 보고 '후+'도 보고 케이블 영화 틀었다가 엉? 리암니슨 나오는 'taken' 하네?
내심 보고 싶은 영화라 끝까지 지켰는데 결국 이렇게 두 눈이 말똥말똥 해져버리는...
아침까지 앉아있을 기세...
그나저나 리암 니슨, 유괴된 딸 찾아 캐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머, 멋있다. ^^;;;

02. 내일부터 집사람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휴가라 다음 주초에 가족 여행을 계획 중...
머 마음이야 일본, 홍콩도 가고 싶지만(유럽도~!!!) 해봤자 국내 어디매쯤 예상... (아마 수안보 정도?)
자, 잠시만... 모니터에 왠 벌레가...

03.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 구입.
아직 커트 보네거트의 '고양이 요람'도 다 안읽었고 '하드SF'도 많이 남았는데 책 지르는데 완전 빠진 듯...
이게 다 대답 없어 힘빠지는 취업활동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구~!! 흙흙
emoticon

04. 이틀 전(0217)에는 현우 생일이었다.
근데 이녀석은 자기 생일이 4월이라고 자꾸 우기는 거다. 며칠이라고 딱 날짜를 잡는 것도 아니고 통 크게 4월 전체가 자기 생일이라고... 생일에는 선물을 꼭 받아야 겠단다. (레고CITY의 견인차가 필요하단다.) 그렇다고 이번 생일에 선물을 안받은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에서 파티를 안해준 것도 아닌데, 모르겠다. 4월 되면 또 뭐라고 할지...

05. 조공용 짤방을 찾고 있는데.... 음~ 안되겠다. 너무 19금짜리다...
그래도 잠시만...
오바마.JPG
이런 건 재미 없는데...

01.jpg
역시 '뒷태덕후 태연' 이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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