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차, 퇴촌에 위치한 천진암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모두가 뜨거운 더위에 지쳐갈 무렵, 이대로 집구석에 박혀 죽을 수는 없다고 결심, 장모님을 모시고 후다닥 출발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벌써 점심에 가까웠기에 덕소를 지나 그 유명하다던 '온누리장작구이집'에서 삼겹살로 점심 식사 후, 43번 도로를 타고 남하, 번천사거리에서 45번도로로, 다시 도마삼거리에서 88번도로를 타고 퇴촌으로 무조건 달렸습니다.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다행히 계곡은 그닥 붐비지 않더군요...
길가에 주차를 한 후, 바로 아래의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사진 들어갑니다~

물놀이에 신이난 현우군. ^^ 들고있는
오줌물병에 물을 채우며 즐거워 합니다.

하지만 곧 무언가 불만이 있었는지 아빠 옷에 물을 붓는 테러를 감행하는 군요. 당혹한 아빠의 얼굴이 인상적입니다.

아동학대의 현장, 워낙 깔금한 성격의 조현우군, 옷에 물이 조금 튀자 바로 탈의를 요청하고 물로 뛰어듭니다.

예의 그 V를 보여주시면서 마무리~ 뒤쪽의 다리는 신경쓰지 마세요. 제발
아무튼 운전하랴, 식당에서 진상짓하는 현우 챙기랴, 개인적으로는 무척 힘들었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퇴촌의 천진암계곡, 추천합니다. ^^
※ 퇴촌 천진암계곡 간략 정보
- 가는 길 : 대략 45번 국도 → 도마삼거리에서 88번 지방도로
- 취사는 금지되어 있는 듯 하나, 눈치껏 해먹고 있었음 (그래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취사는 가급적 자제요망)
- 주차는 평일에는 길가에 주차 가능 (주말은 어떨지 모르겠네)
- 돗자리, 식수, 물놀이용 의류(수영복 포함) 준비
2008.08.08 17:37:43 (*.141.11.254)
진아
2008.08.08 18:07:49 (*.141.11.254)
2008.08.11 03:53:21 (*.254.40.80)
성민
2008.08.11 23:02:59 (*.14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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