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그에게 나의 모든 희망을 걸었고,
또 한 때는 배신감에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도 했지만
마지막 돌아선 그의 처진 어깨를 보며 아쉬운 연민을 느꼈었다.

이제는 고인이 된 '바보'에게,
결국 '바보'같았던 그의 마지막을 안타까워 하며,
조용히 국화 한 송이를 바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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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는 왠지 노란 국화를 드려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