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謹弔)의 한해...
1. 개인적으로 몸담고 있던 학교에선 교장선생님의 부인을 비롯하여 아홉회에 이르는 喪事가 있었다.
    3월 이후 매달 상가집을 다니는게 일이 되어 버렸고 상조회는 회비가 모자라 추가 회비를 걷는 등, 마음 편한 달이 없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족을 잃은 선생님들의 슬픔이 가장 컸을 터이다.

2.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고 좋아하는 분들 또한 일찍 세상을 뜨셨다.
    김수환 추기경님을 시작으로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님, KOP 마이클 잭슨과 배우 장진영, 여운계님, 그리고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님 등이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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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또한 (다행인지 아니면 또다른 불행의 시작인지)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된 용산 참사의 김남훈(경찰), 이상림, 양희성, 이성수,
    한대성, 윤용환님까지 정말 안타까운 죽음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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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용헌씨의 부인 유영숙씨가 12월 30일 낮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건물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남편 영정을 어루만지며 흐느끼고 있다.
출처 : 한겨레 신문

 이로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욱 각박해지고 저 하늘나라는 풍성해 지는 것인가...
 2010 한 해, 저분들이 만들고자 했던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조그만 힘을 보태는 것, 그것이 새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