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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들어서자, 흔들의자를 사랑하는 외팔이 고양이(추정)가 작게 소곤거렸다.
"WE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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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조금 따듯해졌다는 날씨를 믿고 아이와 함께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 역시 구로에 살면서 좋은 점 하나는 잠실 살 때보다 교통이 조금 편해졌다는 것. (물론 자의적 해석일뿐...)
아무튼 콧구멍에 바람 좀 넣기 위해 대공원으로 고고씽~


※ 과천 서울대공원 관련 간략 정보
주차비 : 3000원 (승용차의 경우 - 종일, But 주차장을 지나 조금 후미진 곳에 주차해도 무방할 듯...)
입장료 : 성인 3000원 (3세 이하 무료)
돌고래 쇼 : 성인 2000원 (입장 후에도 쇼장 앞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으니 입장 후 생각해 볼 것)
코끼리 열차 : 성인 800원 (편도)

따라서 얼추 1만원 정도면 즐길 수 있는 곳 되겠다. 단, 식사비용 별도. 도시락을 싸와도 겨울에 맨바닥에 앉아 먹을 순 없잖아. (메뉴는 대략 4, 5천원대 분식류와 '롯○리아'... 맛은 뭐,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음)
삭제 수정 답글
2008.01.21 16:40:44
젊은유월
친구사이에 떳떳하지 못한 건 또 뭐있겠나...
항상 응원하마.
 그간 너무 저만의 이야기만 떠들어 댔었군요.
 새해를 맞이하야 식상한 새해 인사 대신(그러면서도 title엔 '신년특집'이라고 붙여놨구나)  현우 사진 주르륵 올라갑니다. (왠지 밀린 숙제 하는 기분, 응?)
 졸지 마세요~~

DSC_0785.jpg

 

삭제 수정 답글
2008.01.04 13:38:37
리마리오
세번째 사진을 보니 코는 정말 복사했다...^^b
삭제 수정 답글
2008.01.04 21:41:33
젊은유월
Ctrl+C, Ctrl+V...
iamlegend.jpg  리처드 메드슨의 1954년작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는 한마디로 신화가 현실이 되고, 현실이 신화가 되어버린 디스토피아에서 살아남은 자의 '日記'라고 할 수 있겠다.

 핵전쟁 이후, 사람을 흡혈귀로 만들어 버리는 바이러스가 지구 전체에 퍼지게 되고 현 인류가 전멸해 버리는 재앙을 맞이하게 된다. 자신의 부인마저도 흡혈귀가 되어버린 주인공 '로버트 네빌'이 살아가는 하루 하루는 인류의 멸망 후에도 직장인의 하루가 그러하듯 지루한 일상의 반복이다. 낮에는 잠들어 있는 흡혈귀를 '사냥'하고 저녁에는 내면의 외로움과 성욕, 외부로는 자신을 노리는 흡혈귀와 싸우면서 하루 하루 버티어 간다.

 신화 속에서나 존재하던 흡혈귀들을 과학적 접근을 통해 현실로 끌어내리고 동시에 평범한 인간의 생존의 노력이 이젠 전설이 되어 모든 것이 뒤바뀐 세계.
 소설 마지막에 독백처럼 중얼거린 네빌의 말처럼 그의 존재 자체가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다.

 인류의 멸망과 홀로 살아남은 자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인간의 근본적인 외로움과 일상생활의 허무함, 그리고 내재되어 있는 두려움을 훌륭하게 보여준 작가 '리처드 매드슨'의 능력에 감탄, 또 감탄할 밖에...


P.S. 최근 여러 국적의 다양한 작가들의 책을 읽어보면서
그간 내가 얼마나 편협한 독서를 해왔는지 새삼 깨닫고 있다.
아무튼 반성중...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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