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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들어서자, 흔들의자를 사랑하는 외팔이 고양이(추정)가 작게 소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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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사봉중학교에 온 첫 해 부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참가해온 교직원 배구대회...
 드디어 3년만에 입상하는 결과를 얻었다능~!! 엉엉엉...
 첫 해에는 독한(!!!!) 선생님 밑에서 욕먹으면서 배구를 배웠고 (배웠다기 보다는 기계적으로 반복 하는 블로킹 머신化, 결국 무릎 부상으로 병원까지 다녔다. ㅡ,.ㅡ;;;; ) 심지어 그런 분위기 때문에 교사들 간에 쌈박질까지 할 뻔. 그렇다고 대회 성적이 좋았느냐? 내분으로 무너지는데 잘 될 리가...
 작년에는 동작교육청 예선에서 (6개 학교 중) 무려 2위를 차지. 그러나 시교육청 대회에는 참가 못했고 드디어 올해 역시 지역 2위를 차지하며 본대회는 참여 못할 줄 알았으나 1위 학교가 본선 첫 대회가 부처님 오신날에 열린다는 이유로 참가를 포기, 그 기회가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넘어왔다. ㅡ,.ㅡ;;; 부처님 오신날... 그래도 우리는 참가. 허허허.
 학교에 체육관이 없어 딴 학교 체육관을 눈치봐가면서 이용하고, 석가탄신일에도 경기에 참여하는 우리는 진정한 배구인... 더구나  예체능부장 장○○ 선생님의 배구대회 참여의 욕심으로 우리 국립사봉배구단은 심지어 '장○○의 욕망의 노예'로 불리우며  캐고생을 하였는 바, 어쨌든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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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있는 서울학생체육관에서의 본선 개막식... 좌측의 '다'번 출구쪽에 서있는 흰색 옷이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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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기는 잠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 (결국 학생체육관에서는 한게임도 못뛰어봤다. ㅡ,.ㅡ) 블로킹 맨 우측이 본인

8강에서 상대 원묵중학교를 정말 가볍게 이기고 4강에 진출했으나 작년 우승팀인 저 붉은색 옷의 영남중학교에게 결국 패하여 공동 3위 결정. (사실, 3, 4위 결정전은 하지 않았다. 이미 두게임으로 녹초가 되어 있는데 어찌 세번째 게임을 입에 담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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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응원 와주신 선생님들과 선수들 함께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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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 후, 우리학교 원어민 선생 'Gina'와 함께 3위 우승 트로피를 들고 ^^
지나는 어머니가 한국분이고 미국에서 농구선수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 신경은 정말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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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의 '□□□ 장작구이'에서 있었던 뒷풀이도 화끈하게~!!!

드디어 노예에서 해방되었으나 아쉬움도 남는 법.
국사봉에서의 내년을 기약할 순 없으나 아무튼 좋은 추억으로 남을 터. 이렇게 기록한다. 후훗
삭제 수정 답글
2010.06.17 13:48:29
성민
오~ 진정한 배구인로군!!! 입상축하~
(근데 뒤풀이는 멀리도 왔군;;;)
답글
2010.06.18 15:23:39
젊은유월
근육통으로 고생중... ㅋ~
투표완료
심판의날
그렇지만
중요한건
정책확인



소녀시대 하악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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